코칭의 중요성

커크패트릭 모델(Kirkpatrick Model)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교육 효과를 측정하는 모델인데, 여기에서는 평가를 4단계로 나눕니다.
  1. 반응
  2. 학습
  3. 행동
  4. 결과/퍼포먼스
첫번째 수준에서는 학생들의 반응을 봅니다. 교육 자체에 대해 얼마나 만족하냐 그런 것이죠. 강연으로만 끝나는 경우 이 수준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들으니까 좋은 것 같더라, 그런데 강의장 나가는 사람 붙잡고 내용을 물으면 기억이 잘 안난다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두번째 수준은 학생들의 지식이나 능력이 얼마나 늘었나 하는 걸 봅니다. 강연을 넘어서서 워크샵 형태로 가면 이 수준까지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해보면서 배우도록 하는 것들이 많기 때문이죠. 주변에서 2 수준까지 가는 경우를 종종 보셨고 또 경험도 해보셨을 것입니다.
 
세번째 수준은 그래서 행동이 바뀌었냐 하는 겁니다. 체험식의 워크샵을 받더라도 행동까지 바뀌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몇몇 교육생은 실무로 돌아가서 눈부신 행동변화를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또 상당수는 몇 개월 후 소위 약발이 떨어지면서, 또 주변의 태클을 계속 받으면서 옛날의 방식으로 돌아가고 교육 때 했던 "환상적" 경험은 아련한 가슴속 추억으로 남습니다. "언젠가 환경이 되면 꼭 그렇게 일해봐야지." 이런 경우 사실상 코칭이 필요합니다.
 
네번째 수준은 결과적으로 비즈니스에 어떤 성과를 남겼냐 하는 겁니다. 가장 어려운 수준이죠. 대부분의 경우 아예 이 수준의 측정은 생각도 하지 않습니다 -- 혹은 하지 못합니다. 교육 이후 코칭까지 이어지면 4 수준까지 들어올 확률이 곱절 이상 높아집니다.
 
이런 이유로 "애자일 코치"가 중요하며, 또 "애자일 코치"를 코치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며, 또 그 방법을 코칭을 통해 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코칭 방식

4일간의 교육(워크샵) 외에 3개월 간에 걸쳐 온/오프라인 코칭이 진행됩니다. 전원이 모이는 날이 없는 주에는 김창준 코치와 45분 동안 개별 면대면 코칭을 하게 됩니다.
 
 
코칭에서는 실제 교육에서 익힌 내용을 실무에 적용하는 코칭을 해드립니다. 현조직에서 애자일 코칭을 하면서 부딪히는 문제들, 개인적인 어려움 등을 1 대 1로 코칭을 받으며 함께 해결합니다. 워크샵을 하루 진행해서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면, 다음 주에는 코칭이 있어서 실제 적용을 확인하고 조정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학습효과가 극대화 됩니다.
 
 
이 코칭 과정을 통해 실무에서의 성과도 기대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코칭 세션을 마치고 문을 나설 때, 몸과 마음이 가볍고, 뭔가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고, 어떻게 하면 좋겠다는 계획도 어느 정도 떠오른 상태라면 성공적인 코칭 세션이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코칭에서 다루는 내용

기본적으로 코칭에서는 피코치(코칭을 받는 사람)가 원하는 주제를 다루게 됩니다. 이제까지 1대1 코칭에서 다루었던 주제 몇 가지를 예로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 동기가 부족해 보이는 부하 직원 코칭하기
  • 윗 사람에게 프로젝트 일정에 대해 의견을 내고 영향을 미치기
  •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 효과적으로 공부하기
  • 프로그램 소스 효과적으로 읽고 이해하기
  • 테스트 주도 개발 실습
  • 팀의 개발 프로세스 개선
  • 공부하는 습관 바꾸기
  • 부하직원에 대한 (칭찬과 지적하는) 피드백 방법 개선하기
  • 사수에게서 효과적으로 배우기, 부사수에게 효과적으로 가르치기
  • 적으로 느끼는 직원과의 협업
  • 가족 및 부부 관계 (참고로 코치는 가족 상담 및 부부 상담의 훈련을 받았습니다)
이런 주제로 코칭을 하게 될 때에는, 실제 본인이 했던 선택들(예를 들어 대화라면 대화 내용을 스크립트로 만들어 오고, 프로그래밍이라면 소스 코드 일부를 가져옴)을 실제로 놓고 보면서 어떤 부분을 어떻게 바꾸면 좋을지 함께 이야기 해봅니다. 단순히 규칙을 배우는 것이 아니고 자신이 했던 선택에 대해 하나 하나 피드백을 받고 저와 함께 다시 연습(역할연기, 시뮬레이션, 실험 등)하게 되기 때문에 매우 효과적인 체화 학습이 이루어집니다.